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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28 20:51:43
  • 최종수정2024.03.28 20:51:43
[충북일보] 충청권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이 급성장중이다. 최다 이용객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마침내 대구공항을 제치고 국내 '빅 5공항'에 올랐다. 민항기 전용 활주로 신설 등 기반시설 확충 여론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때마침 청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언급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오후 충북 청주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북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충북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교통인프라 확충이 핵심이었다.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 및 철도·도로 인프라 적극 확충을 언급했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정부는 지금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 및 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하려 하고 있다.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시설은 활주로다. 청주공항 활주로는 두 개뿐이다. 하나는 군전용이고 나머지 하나마저 공군과 공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겪는 불편이 아주 크다. 먼저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민항기는 1시간에 7, 8회만 이·착륙할 수 있다. 2천744m인 활주로의 길이도 문제다. 탑승 인원이 300명 이상인 대형 여객기나 화물기가 이·착륙할 수가 없다. 충분조건에서 500m나 짧기 때문이다. 미주나 유럽 같은 장거리 노선을 다양하게 확보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기반 시설과 인력 확충도 시급하다. 특히 만성적인 주차난이 문제다. 지난해 여객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제1주차장은 315일, 제2주차장은 145일 내내 꽉 찼다. 여객 터미널도 한 해 289만 명 수용 규모로 설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이용객은 369만 명이나 됐다. 한 마디로 여기저기 모두 포화 상태다. 출입국 심사 인력도 12명뿐이다. 한 달에 10만 명을 웃도는 국제선 이용객을 감당하기 버거운 수준이다.

물론 충북도가 가만히 있는 건 아니다. 제2의 개항 수준의 공항 기반 확충에 나섰다. 별도의 민간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갖춘 사실상 신공항 개념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민간 전용 활주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그리고 현재 두 개의 활주로는 기존대로 군이 쓰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 용역안에 이런 내용을 담도록 할 계획이다. 국제선도 현행 6개국 9개에서 올해 말까지 9개국 22개 노선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법무부에 출입국 심사 인력을 2배 이상 늘려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코로나19라는 긴 불황 이후 청주공항의 여객 수요가 유례없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이 369만 명으로 1997년 개항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와 터미널 등 핵심 시설 확충은 공항활성화의 필수조건이다. 이 조건이 해결돼야 중부권 핵심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계속 늘고 있다. 연간 이용객 700만명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시설물을 지어야 한다. 현재 통합건물은 국내선 여객터미널 전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따로 약 300만 명 규모로 신축해야 한다.

청주공항 활성화는 시대적 요구다. 때마침 정부의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 발표도 있었다. 지금 기회를 놓치면 자칫 불가능할 수도 있다. 충북도는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철저히 마련해 정부의 계획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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