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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장관 "늘봄학교 성공 위해선 온 사회가 힘 모아야"

진천상신초 방문 윤건영 교육감, 교원, 학부모 등과 차담회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등 참관… 현장 의견 청취차

  • 웹출고시간2024.03.12 17:01:16
  • 최종수정2024.03.12 17:01:16

이주호 장관과 윤건영 교육감이 12일 진천상신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진천상신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이날 진천상신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함께 차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1학기 도내 100개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늘봄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2학기 전면 시행을 촘촘히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선택 늘봄 프로그램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돌봄교실 등을 살펴봤다.

이어 이영미 교장의 늘봄학교 운영현황 보고와 학부모, 교원, 업무담당자 등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아이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배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늘봄학교는 사회적 난제인 저출생과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로 온 사회가 힘을 모아 성공시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 지원본부를 운영하며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등과 협력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학교 안팎의 가용자원을 적극 발굴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천상신초는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 6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수업 후 2시간 과정으로 종이접기, 전래놀이, 환경미술, 한글교실,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사 인력은 서원대 산학협력단 지원 강사와 내부강사로 꾸렸다. 내부강사는 외부강사의 결손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100개 초등학교에서 '충북 나우 늘봄학교'를 시행 중이다.

'나우'는 순우리말로 '더 많이', '더 나아진다'는 의미와 '지금, 현재'의 의미를 지닌 영어 'NOW'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며, '나와 우리'의 줄임말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충북형 늘봄학교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충북 나우 늘봄학교'는 △지금 우리 아이 곁에 늘봄 △더 많은 학생들을 품는 늘봄 △학교·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늘봄학교를 목표로 '지금 참여 가능하고, 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학생·학부모 모두가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의미를 내포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몸활동과 마음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만들어가겠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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