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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증평IC 등 선거용 관심끌기 멈춰라"

증평군의회

  • 웹출고시간2024.03.10 14:49:05
  • 최종수정2024.03.10 14:49:05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8일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된 청주시·증평군 통합 공약과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며 반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총선 후보의 청주시-증평군 통합 공약과 지방의원의 증평IC명칭 변경 주장 등이 나오자 증평군의회도 반발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는 8일 성명서를 내 "청주시·증평군 통합(공약)과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약과 발언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22대 총선 청주시 청원구 김수민 후보는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 특례시를 만드는 내용의 1호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지난달 29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중부고속도로 '증평IC'를 '북오창IC'나 '북청주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증평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증평군민을 무시한 채 청주 특례시 발판을 마련하고자 청주시와 증평군 통합을 언급한 건 사려 깊지 못한 선거용 관심끌기"라고 비판했다.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해서도 "증평IC는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36년간 사용해온 고유명사"라며 "고속도로 시설물명칭 업무기준에도 '이미 부여된 시설물의 명칭은 이용자의 안전성을 위해 변경을 지양한다'는 규정이 있는 만큼 명칭 변경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무의미한 주장은 증평군 행정력 낭비와 증평군민·청주시민의 대립과 반목만 야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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