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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근로자 마음건강회복 지원

교육공무직원 등 대상 심리치유
개별 맞춤형 전문상담 실시

  • 웹출고시간2024.02.19 14:05:52
  • 최종수정2024.02.19 14:05:52
[충북일보] 교육공무직원 등 근로자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업무부적응, 직장구성원 간 갈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상담업체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해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은 직원들의 신체·정신·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직무만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근로자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맞춤형으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직원은 교육공무직원 전용상담 예약사이트, 전화, 전자우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직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개인 심리·정서 문제, 가족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청은 상담 외에도 테라리움 만들기 등 비대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 완화와 마음체력 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심리 치유 콘텐츠 정보물(칼럼, 양육, 교육, 정서 관련 등)을 정기 제공하는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익명성을 보장받으며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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