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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건설㈜, 2023년 충북 종합건설사 실적 1위

실적순위 지각변동… 창립 이후 첫 1위
2위는 ㈜대원, 3위는 일진건설산업㈜

  • 웹출고시간2024.02.18 15:13:34
  • 최종수정2024.02.18 15:13:34
[충북일보] 대흥건설㈜이 2023년도 충북 종합건설사 공사실적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회원사를 대상으로 접수한 2023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결과를 18일 밝혔다.

실적신고를 한 업체는 회원사 666곳 중 654곳이다.

전년도 실적순위 4위에서 3단계를 뛰어오른 대흥건설㈜은 창립 이후 첫 도내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충북 충주시 소재 대흥건설㈜의 2023년 공사실적(기성액)은 3천331억3천100만 원이다. 전년도(1천572억9천600만 원)보다 2배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도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대원과 일진건설산업㈜은 3천165억8천200만 원·2천291억4천900만 원으로 각각 한단계씩 낮아졌다.

이어 삼보종합건설㈜(1천80억700만 원), ㈜원건설(948억2천600만 원), 인종합건설㈜(785억700만 원), ㈜삼양건설(674억7천만 원) 등의 순이다.

건협 충북도회에 따르면 회원사 666개사 중 서류를 접수한 654곳의 전체 기성액은 4조1천9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반면, 신규계약액은 3조3천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기성액이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78개사로 전체 대비 11.7%를 차지하면서 전년도(13.6%)보다 1.9%p 줄었다.

회원사 상위 30개사의 기성액 합계는 2조1천16억 원으로 전체 기성액의 50.1%를 차지했다.

건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전년도에서 이월된 공사의 영향으로 기성액은 증가했지만 신규일감이 부족해 신규 계약액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고된 기성액만 보면 건설업계가 호황인 것처럼 보이지만 계약액과 기성액이 전무한 업체가 42개사나 되고, 이미 20개나 되는 건설업체가 지난 한해 동안 문을 닫은 것을 보면 업계가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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