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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훈훈하게 만들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오는 30일까지 예술나눔터

  • 웹출고시간2023.12.25 14:38:32
  • 최종수정2023.12.25 14:38:32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공연 모습.

ⓒ 예술나눔터
[충북일보] 청주시에서 후원하고, 예술나눔이 주최하는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가 오는 30일까지 예술나눔터(청주 성안길 청소년광장 맞은편)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1회 함세덕 희곡상 수상작이자 2회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문학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전국 각지의 무대에 꾸준히 올려지고 있다.

실직한 지 5년이 넘은 남편과 중학교 과학교사인 아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늘 사소한 일로 끊임없이 충돌하는 두 사람은 어느날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한 여행을 계획한다.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떠난 부부의 여행은 시작과 함께 좌충우돌 야단법석을 떠는데….

이번 공연 연출은 한국연극연출가협회원이자 청주대학교에서도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극단 모이공 상임연출인 송갑석씨가 맡았다. 배우로는 충북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아름, 이병철, 최대운 등이 출연해 1인 8역의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천은영 극단늘품 대표는 "이번 공연이 우리의 삶 속에서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상대를 이해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공연티켓은 전석 4만 원으로 네이버에서 예약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에 공연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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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