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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사평2·3리·가대1리 하수관로 매설

2024년 신규사업으로 가곡면 사평3리, 가대1리 하수관로 매설 추진

  • 웹출고시간2023.11.07 13:52:16
  • 최종수정2023.11.07 13:52:16

단양군이 지역주민을 위해 추진하는 가곡면 사평2리, 사평3리, 가대1리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조감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부터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가곡면 사평2리, 사평3리, 가대1리에 하수관로 매설을 시행한다.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의 하나로 벌이는 이 사업은 가곡면 사평2리, 사평3리에 하수관로 4.2㎞, 맨홀 펌프장 2개소, 배수 설비 98개소를 설치한다.

가곡면 소재지에 있는 기존 사평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을 50㎥/일에서 170㎥/일로 증설해 생활하수를 처리할 예정이다.

가대1리는 하수관로 2.4㎞, 맨홀펌프장 1개소, 배수설비 26개소를 설치하고 가대 문화마을에 자리한 기존 하수처리장에 관로를 연결해 생활하수를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로 2026년까지 국비 43억 원, 지방비(한강수계기금 포함) 28억 원 등 총 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오로지 지역주민 정주 여건, 생활환경과 남한강 수질개선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관계기관과 예산 확보를 위한 협의에 전념했다.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 하수처리장을 신설하지 않고 인근 마을 하수처리장에 하수관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추진 방향을 변경했다.

이에 올해 60조가 넘는 사상 최대 세수 부족 사태로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 반영을 최소화하려는 정부 기조에도 불구하고 신규 예산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2024년에는 실시설계를 착수해 원주지방환경청 재원 협의를 거쳐야 한다"며 "실시설계에서 산출된 사업비는 현재의 총사업비 71억 원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된다"며 "착공 후에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해 나가는 등 소통 행정을 통해 모범적인 공사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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