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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6개 기관 '맞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범군민 협의회 업무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3.10.24 17:24:30
  • 최종수정2023.10.24 17:24:30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를 위해 6개 기관과 범군민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최승숙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장, 손광영 가족센터 센터장, 유재윤 이장단연합회 회장, 이봉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진천군은 합계출산율 1.107명을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0.78 출산률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저출생 문제가 대한민국의 최대 화두일 정도로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 저출생 위기 극복 기반 마련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의회는 송기섭 군수, 최승숙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인구문제 인식개선에 대한 전 군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범군민 참여 운동을 시작으로 △임산부·아동의 복지 증진 △임신·출산·돌봄 친화 환경 구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일·가정 양립 제도 확산 △인구문제 해결 공동 대응 및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진천군은 저출생 대응,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임산부 건강증진 프로그램 △아동 친화 도시 조성 △K-스마트교육 지속 추진 △지역 정착 지원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임신·출산에서 유아, 청년에 이르기까지 59개 사업에 4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송 군수는 "저출생 문제의 해결은 공동목표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로, 비록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미래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기업들이 범군민 협의회에 동참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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