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에 1시간 동안 42mm 물폭탄 쏟아졌다
개신오거리·산남사거리·청주중앙여고 운동장 등 침수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등 비상 1단계 발령
23일 오후 3시께 청주 전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청주 개신오거리가 물에 잠겼다.
ⓒ 독자제공23일 오후 3시께 청주 전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청주시 수곡1동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겼다.
ⓒ 독자제공23일 오후 3시께 청주 전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청주중앙여고 운동장이 물에 잠겼다.
ⓒ 독자제공[충북일보] 청주시가 23일 오후 3시께 청주 전역에 기습적인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시는 청주지역 곳곳에 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이같이 결정했다. 비상 1단계가 발령되면 기상상황과 향후 전망 등을 확인해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게 돼 있으며 소속기관과 유관기관 등에 호우대비 특별지시를 내리게 된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진과 대규모 건설공사장, 수해복구 사업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관리도 실시된다. 산사태 위험지구에 대한 예찰활동이 강화되고 시 본청과 각 구청, 읍·면·동 실무자들은 비상근무체제로 가동된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적인 대응에 나서 시민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내년 4월까지 운영 주체와 조성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국제학교(가칭)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23일 열린다. 이 자리에는 충북경자청과 청주시, 충북교육청 등의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다. 이들은 용역 수행 계획과 과업 수행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2024년 4월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용역을 수행하는 업체는 국내·외 글로벌 교육 환경과 국제학교 운영 실태, 입학 수요 등을 살펴본 뒤 설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다. 유치 가능한 외국 학교법인을 제안하고 이들 법인의 오송 유치 당위성과 타당성 근거를 제시한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4곳이 설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학교 부지는 오송 지역 내 경제자유구역이나 개발 예정지 등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충북경자청은 민간 사업자도 유치 중이다. 경자구역에 국제학교 설립 시 국비를 지원받기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온테크(본사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사인 2길 9 미성빌딩 A동 301호)는 상수관망 진단이 접목된 회전 워터젯 방식의 세척 공법을 가진 상수관 세척 전문 기업이다. 30여 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관 세척공법기술을 개발한 이광배 온테크 대표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환경관리본부 근무 경력의 왕종일 부사장이 10여 명의 정규직 직원들,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온테크는 고압의 압축 공기와 물의 회전을 이용한 기체활용세척 공법을 활용한다. 해당 방식은 다양한 관 세척 공법 가운데 수행 구간이 가장 길고, 세척 사용 수량이 적으며, 높은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연장이 길거나 이형관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왕종일 부사장은 "총알이 회전하면서 멀리 날아갈 수 있듯 공기와 물을 회전 발사체를 통해 투입해 마찰력과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며 "다만 해당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땅 속에 있는 노후 수도관을 미리 점검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수로 수반된다. 그래야 노후관 파열 없이 안전한 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테크의 상수도관 세척 주요 공정은 △현장 실사를 통한 조사를 통한 실사 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