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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어일선 교수 '열여덟 청춘' 감독 맡아

전소민, 김도연 주연…청주대 등서 촬영 시작 내년 개봉 예정

  • 웹출고시간2023.08.13 15:54:34
  • 최종수정2023.08.13 15:54:48

청주대교 영화영상학과 어일선 교수가 감독을 맡은 영화 '열여덟 청춘'(가제)이 크랭크인한 가운데, 어 감독(가운데)과 전소민(왼쪽), 김도연 배우가 파이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 영화영상학과 어일선 교수가 감독을 맡은 영화 '열여덟 청춘'(가제)이 청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13일 청주에 따르면 전소민, 김도연 주연의 영화 '열여덟 청춘'은 존재감으로 고민하는 십 대의 모습을 그린 성장 소설 '열여덟 너의 존재감'을 원작으로 제작된다.

남다른 교육관으로 학생들에게는 호응을, 동료 교사들에게는 눈총 받는 '쿨'한 선생 희주와 별난 담임이 귀찮은 18세 고등학생 순정의 만남을 그린 청춘 영화다. ㈜26컴퍼니가 제작을 지원한다.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전소민이 희주 역을, 전지현, 이하늬 아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이 순정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또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이혜빈이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인별녀 역을 맡았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열여덟 청춘'의 리딩 현장 스틸에서는 처음 호흡을 맞춘 전소민과 김도연의 유쾌한 '케미'는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사제 관계의 탄생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이 영화는 내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는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 청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을 비롯해 예술대학, 국제교육센터, 대성중학교 등에서 촬영 중이고, 2024년 개봉 예정이다.

어일선 감독은 "우리 시대 좋은 선생님과 밝고 건강한 학생들을 위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시간, 열여덟의 그때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싶어 작품을 만들게 됐다"면서 "아픔도 외로움도 열여덟이라 어루만질 수 있지 않을까· 그때 열여덟의 진심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일선 감독은 영화 '플라스틱 트리', 3D애니메이션 '슈팅스타', '사이에서', 한중합작영화 '사랑후애', '건달 티처' 등에 각본, 연출을 맡았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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