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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 웹출고시간2023.08.23 14:50:45
  • 최종수정2023.08.23 14:50:44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나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11월 30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다만 2천만원으로 배정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원대상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사업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수급자·차상위계층 소유주택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60㎡ 이하 면적 주택 △60㎡ 초과 85㎡ 이하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단독·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 10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수급자·차상위 소유주택 등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고 있던 시민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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