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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복청 지능형도시 건설 힘 모은다

스마트도시 계획수립·연구용역 공동집행
지능형도시 추진 전략 마련

  • 웹출고시간2023.06.27 13:44:28
  • 최종수정2023.06.27 13:44:28
[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스마트도시계획 공동수립을 위해 힘을 모은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 건설이나 기반시설 조성, 스마트도시서비스 도입 등 도시의 지능화를 위해 추진된다.

시와 행복청은 지난 26일 국가시범도시, 스마트국가산단 등 행복도시를 비롯한 지역 지능형도시 조성관련 사업을 일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도시계획 연구용역 공동집행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세종시 지능형도시 목표설정 △스마트기반시설기준 수립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발굴 등에 나서게 된다.

용역을 통해 세종형 지능형도시 추진 전략을 도출, 스마트도시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도시계획 승인(국토부) 절차에 공동대응하고, 유사·중복 계획을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기관 간 협업에도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형 지능형도시는 새로운 기술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기능을 진화시키고 지속가능한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미래상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스마트도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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