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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역량 강화로 지역균형발전 이끈다'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균형발전·지역혁신 워크숍' 개최
마이스(MICE) 산업 발전방안 논의, 미래마을 사례지 방문 등

  • 웹출고시간2023.05.11 17:25:47
  • 최종수정2023.05.11 17:25:47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지역혁신협의회 주최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산 송도 및 영도 일원에서 '균형발전·지역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발전계획과 국가균형발전시책 등을 심의하기 위해 각 시·도에 설치된 위원회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부산국제영화제 및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혁신지원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찬회 첫 날에는 국제·문화 콘텐츠 개발 우수사례에 대한 특강 및 토론이 진행됐다.

강정룡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커뮤니티비프실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성공 요인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10대 영화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상황과 맥락을 읽는 전문가적인 혜안과 지자체의 협력이 배경에 있었다"며 "세종시가 국제적 수준의 박람회를 개발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과 우선주의를 지양하고, 지역 기반의 '진짜 전문가에게 믿고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금영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사무국장은 부산의 마이스 산업 성과에 대한 발제를 통해 세종시 마이스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발제 이후에는 세종시 국제박람회 개최 콘텐츠 개발 및 마이스산업 추진 전략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세종시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추진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워크숍 둘쨋날인 12일에는 미래마을 육성과 관련해 대표 사례지를 방문한다.

쇠퇴하는 조선소 마을에 예술을 접목해 탄생한 '깡깡이 예술마을', 폐공가와 선착장을 개조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모모스 로스터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민주 대외협력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창조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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