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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30 16:14:03
  • 최종수정2023.04.30 16:14:03

문인규

플러그미디어웍스 대표

지구온난화로 더울 것만 같았던 4월이 생각보다 일교차도 크고 4월 답지않게 추위가 계속되는 것 같다. 술자리를 줄인다고 줄여도 자주 먹게되어 귀가를 하다보면 겉옷을 입어도 쌀쌀하기도 춥기도 하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주변에 요즘 독감에 걸린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익숙했던 시기가 지나고 요즘은 미세먼지도 걱정은 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니는 것이 편하고 좋다. 길을 다니다 보면 오히려 요즘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분들이 착용한 분들보다 많은 것 같다. 얼마 전 지인분들과 스크린골프를 치고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한 약속이 있어서 약속장소로 가던 도중 한 멤버분이 전날 독감이 걸려 올수가 없을 것 같다고 연락이 왔고 식사 자리는 할 수 없지만 스크린골프에는 잠깐 들른다고 연락이 왔다. 대표로 전화통화를 한분께서 굳이 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과 들를거면 마스크 착용을 꼭 하고 오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상황이 낯설지가 않은 상황이다. 예전 같았더라면 "그깟 감기가 대수냐"라는 식의 질병보다 사람의 인간성이 중요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난다. '사랑보다 의리'라는 웃픈 말처럼 말이다. 한 측면에서는 아이를 키우거나 노부모를 모시고 계신 분들은 질병에 대한 인식이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충분히 예민할 수 있을 것이며, 다른 한 측면에서는 섭섭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번 상황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말도 하지말고 앉지도 말라"라며 농담으로 승화시키며 유쾌한 자리였다.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발표로 인해 세상이 떠들썩하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차는 시점이 내년 2월 이후로 늦춰졌다고는 하지만, 오염수 방류는 예정대로 봄에서 여름 무렵에 시행할 것이라는 일본의 입장이다. 오염수 방류를 위한 약 1000m정도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지난 며칠 전에 완료했다고 한다. 오랜시간 축적된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두고 요즘 어딜가나 말들이 많은 것 같다. 회를 이제 먹지 않겠다는 의견과 생선 자체를 먹지 않겠다는 분들도 주변에 꽤 많다. 회를 좋아하는 입장으로 고민이 조금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이유에서도 유튜브 검색을 통해 이번 방류에 대한 콘텐츠들이 많아 다양한 컨텐츠들을 찾아보곤 한다. 오염수를 그대로 방류하는 것이 아니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작업을 거쳐 저장탱크에 보관 중이던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것이다. 방사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안전 기준치에 적합하다는 것이 일본에 입장이지만, 각종환경단체의 의견은 측정하는 방법자체가 투명하지 않고 일본에서 발표하는 자료들이 정확하지 않은 측정의 결과라는 의견들도 많다. 다 떠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사능물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가장 클 것이다. 왜 위험한지에 대해서 많이들 자세히는 모를 것이다. 필자 또한 자세히 알지 못해 인간에게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찾아보니 가장 위험한 부분이 DNA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고, 인간의 몸에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생명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 요즘 뉴스에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안일하게 대응한다는 뉴스들이 많다. 다 떠나서 인간으로써 인간이 살아가는데 해를 끼치는 행동을 정말 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 사실 걱정이되는 건 사실이다. 앞으로 다음세대를 위해 지구를 아끼고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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