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2동, 새해 이웃돕기 온정 이어져

김은자 통장 모녀, 웨코건설 정현철 대표 등 이웃사랑 실천

웨코건설 관계자가 충주시 교현2동을 찾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김은자 통장 모녀와 ㈜웨코건설 정현철 대표는 최근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30만 원과 100만 원 등 총 130만 원을 기탁했다.

김 통장은 딸인 김민경 양(22세)의 장학금 일부인 30만 원을 민경 양과 함께 기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건설업을 하는 정 대표는 계묘년을 나눔으로 시작하는 온정을 보여줬다.

김 통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우리 주변에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