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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제금강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인증 추진 속도 낸다

  • 웹출고시간2023.01.12 09:29:41
  • 최종수정2023.01.12 09:29:41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장으로 활용 예정인 세종 중앙공원.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5년 개최예정인 국제금강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인증을 받기 위해 제반절차 진행에 속도를 낸다.

시는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를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와 연계해 정원관광을 주제로 자체적인 국제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국제금강정원박람회가가 대전엑스포(1993년), 여수세계박람회(2012년)와 같이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하는 대규모 박람회 성격이 아니므로 국제박람회기구BIE(Bureau of International Exposition)승인까지는 필요하지 않지만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해외국가 유치, 국제 홍보, 정부 설득 자료 확보를 위해 국제인증(평가)은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생활권별 공원과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중앙녹지 공간과 국립·공립·사립수목원 등 정원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계획도시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C.I.B(Communities In Bloom)의 국제정원도시 인증평가를 올해안에 추진한다.

우선적으로 5등급을 목표로 오는 3월에 평가를 신청하고 9월에 평가결과를 기재부에 제출해 국제행사 개최의 타당성 검증 및 설득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인증을 받을 경우 국비지원과 함께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 검토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올 연말까지 국제금강정원박람회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 1월에는 국제금강정원박람회 조직위를 출범할 예정이다.

조직위가 출범하면 2025년 3월까지 국제정원 공모전 개최와 박람회장 조성을 마친뒤 2025년 5월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도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없는 준비를 강조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도로·교통 정비시 항상 '정원도시'를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라는 개념이 시민들은 물론 시 공직자들에게도 와닿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도로 정비나 건설사업은 물론 환경정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실·국들은 항상 '정원도시'를 염두에 두고 연구하기 바라며, 캐나다의 플라워 애비뉴 같이 정원도시를 향한 세종시만의 '킬러 콘텐츠'가 필요한 만큼 전담팀을 중심으로 해외 유수 사례 견학 등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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