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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생산적 일자리 사업 장려상 수상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고른 성적표 받아

  • 웹출고시간2022.12.27 13:32:00
  • 최종수정2022.12.27 13:32:00

2022년 생산적 일자리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단양군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2년 생산적 일자리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는 해마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해 예산 집행률, 미담 사례와 홍보, 자매결연, 기업지원 규모, 기관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2개 분야 5개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단양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던 점을 꼽았다.

농가와 기업 현장에서의 불편 사항을 지속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점 등도 기관장 관심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는 6천54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목표 인원 대비 112%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재난·재해와 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사업을 운영해 86개 농가에 1천415명을 지원했다.

이 시상식에는 우수 시·군 평가 관련 도지사 표창뿐만 아니라 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일반 단체 부문),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민애리 봉사자(개인 부문)도 일자리 지원과 창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1년 동안 일자리 창출 업무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중심·감동행정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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