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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05 09:4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일 오후 10시5분께 청원군 부용면 산수리 플라스틱 생산공장인 D사에서 발생한 불이 공장과 사무실 등을 태우고 있다.

ⓒ 청주서부소방서
4일 오후 10시5분께 청원군 부용면 산수리 플라스틱 생산공장인 D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조립식 패널의 공장과 사무실, 휴게실 등 530㎡를 태워 2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불을 처음 목격한 공장주 김모(59)씨는 "외국인 기숙사 부근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27대와 16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플라스틱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등으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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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