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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외국인 보유 토지,상반기에 6.4%↑

작년말 193만6천㎡에서 6월말 206만㎡로 증가
대전은 충청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5천㎡

  • 웹출고시간2021.11.28 14:11:15
  • 최종수정2021.11.28 14:11:15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 세종과 충남은 올 상반기(1~6월)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대전은 충청권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56.74㎢(2억 5천674만㎡·전국의 0.26%)로, 작년 12월말(253.35㎢)보다 3,39㎢(1.3%)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연간 증가율이 2014년(6.0%)과 2015년(9.6%)에는 높았으나, 2016년부터는 1.0~3.0%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시·도 별 면적 증가율은 △대구(8.5%) △세종(6.4%) △충남(6.1%)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1.936㎢(193만6천㎡)에서 2.06㎢(206만㎡)로 66만㎡(약 20만평) 늘었다.

그러나 △경북(-1.6%) △대전·제주(각 -0.3%) △광주(-0.1%) 등 4개 시·도는 면적이 줄었다. 대전은 1.474㎢(147만4천㎡)에서 1.469㎢(146만9천㎡)로 0.005㎢(5천㎡) 감소했다.
ⓒ 국토교통부
6개월 사이 국내 외국인 보유 토지의 전체 가격(공시지가 기준)은 31조4천962억 원에서 31조6천906억 원으로 1천944억 원(0.6%) 늘었다.

시·도 별 증가율은 △충남(2.2%) △경기(2.1%) △인천(1.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22.3%) △제주(-0.5%) △경북(-0.1%) 등 3개 지역은 오히려 떨어졌다.

특히 세종은 849억 원에서 660억 원으로 189억 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1개 한·일 합작법인이 국내기업에 합병되면서 공장용지 19만㎡를 처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면적은 전국의 0.5%인 464.9㎢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면적은 10만412.6㎢였다.

시·도 별로는 △경북(1만9천34㎢·전국의 19.05) △강원(1만6천829.7㎢·16.8%) △전남(1만2천348.1㎢·12.3%) △경남(1만540.6㎢·10.5%) △경기(1만195.3㎢·10.2%) 순으로 넓었다.

반면 △세종(464.9㎢·0.5%) △광주(501.1㎢·0.5%) △대전(539.7㎢·0.5%) △서울(605.2㎢·0.6%) △부산(770.1㎢·0.8%) 순으로 좁았다.

또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 면적은 전국의 11.8%인 1만1천865.7㎢였다. 그러나 올해 10월말 기준 수도권의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전국(5천166만2천290명)의 50.4%인 2천602만7천14명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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