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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업체, 올해 추석 휴무 평균 5.3일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못미쳐
상여금 지급 업체는 57.9%…지난해와 비슷

  • 웹출고시간2021.09.09 17:23:27
  • 최종수정2021.09.09 17:23:27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업체들은 올해 추석, 주말을 포함해 평균 5.3일을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과 선물 지급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상공회의소가 추석을 앞두고 음성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107개 업체의 평균 휴무일수는 5.3일로 지난해 5.2일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84.1%로 가장 많았다.

6일 이상 휴무하는 업체도 1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57.9%로 지난해(57.6%)와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가 33.9%로 가장 많았고,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는 22.6%로 그 뒤를 이었다.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75.7%로 지난해 72.4%보다 3.3%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49.4% 기업에서 3~4만 원대 선물을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으로 답했다.

상여금과 선물 지급 모두 작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코로나 이전(상여금 66.6%, 선물 80.9%)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명절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대비 악화됐다는 응답이 60.6%(다소 악화 51.5%, 매우 악화 9.1%), ,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31.3% 나왔다.

기업경영애로사항 조사에서는 구인난 37.4%, 매출부진 34.6%, 근로시간 단축 23.4%, 최저임금 인상 20.6%, 자금조달 17.8%, 원자재값 상승 6.5%, 기업관련 규제와 환율변동이 각각 4.7%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76개 응답 기업 중 33개사(43.4%)가 현재 '비상경영'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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