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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충북 7천600만원 등 22억원 보이스피싱 막았다

올해 상반기 전국 58개 신협 78건
충북 3건 7천600만원
전산 모니터링은 244건 4억원

  • 웹출고시간2021.08.24 17:05:22
  • 최종수정2021.08.24 17:05:22
[충북일보] 신협이 2021년 상반기 충북에서만 7천600만 원 등 총 22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신협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중 △신협 전산망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244건 4억 원 △전국 58개 신협 78건 18억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24일 밝혔다.

신협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즉각적인 조치가 조합원들의 자산을 지키는 역할을 한 것이다.

전국 신협은 올해 상반기 78건 18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예방건수만 놓고 보면 지난 2020년 47건 보다 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지역이 16건(2억4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충남 13건, 인천경기·전북지역 각 12건, 대구경북지역 10건 등이다.

이 가운데 예방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전북지역으로 3억7천430만 원이다.

충북에서는 3건 7천600만 원을 예방했다.

예방한 보이스피싱 유형으로는 검찰·기관사칭 유형 37건, 대출사기 유형 26건, 자녀납치 및 지인사칭 유형 12건, 인출책 검거 3건이다.

신협중앙회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우수 예방직원을 선정해 중앙회장 표창과 함께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박용남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취약해진 서민경제 상황을 악용해 대출상담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보이스피싱 신종수법에 대한 적극적인 사례공유와 지속적인 조합원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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