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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전 미주 독립운동 자료, 독립기념관서도 본다

독립기념관, 3일 1차로 내부 공개한 뒤 8월에 특별전

  • 웹출고시간2020.06.02 13:17:48
  • 최종수정2020.06.02 13:17:48

작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온 미주지역 독립운동 관련 희귀 자료 가운데 하나인 '캘리포니아주 관허장'.

ⓒ 독립기념관
[충북일보] 100여년전 한국인들이 미주지역에서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하며 남긴 귀중한 자료들을 일반 국민도 오는 8월부터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은 "당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인국민회총회관에 소장돼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들어온 '캘리포니아 주정부 관허장' 등 각종 자료 53점을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기념관 내 밝은누리관 강의실에서 우선 내부적으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온 미주지역 독립운동 관련 희귀 자료 가운데 하나인 '대한인국민회 총회 의무금 영수증'.

ⓒ 독립기념관
대한인국민회는 해외 거주 한인들의 안식처가 되기 위해 1909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민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단체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김주성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에서 독립기념관으로 이관된 자료가 1만여점에 달한다"며 "1차로 8월부터 특별전을 통해 70여점을 국민들에게 공개한 뒤 나머지 자료들도 정리를 거쳐 추가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 / 최준호 기자

작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온 미주지역 독립운동 관련 희귀 자료 가운데 하나인 ' 독립의연금 영수증'.

ⓒ 독립기념관

작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온 미주지역 독립운동 관련 희귀 자료 가운데 하나인 ' 애국금 수합위원 신표'.

ⓒ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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