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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문예위 수의계약 A사 정상적인 회사 주장

제천시의회 김꽃임의원 상대 수사요청 등 강력대응 시사

  • 웹출고시간2016.12.04 14:46:43
  • 최종수정2016.12.04 14:46:4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와 수의계약으로 '유령회사' 논란의 중심에 선 A사가 이사 L모씨가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해당 회사가 제천시의회 김꽃임 의원을 상대로 수사를 요청한 상태에서 '유령회사'가 아닌 정상적인 회사라는 입장을 적극 표명하고 나선 것.

L씨는 "제천시의회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김꽃임 의원이 제기한 '유령회사' 주장 때문에 회사가 음해 당하는 것을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다"고 구체적 해명 자료를 각 언론사에 보내 정상 운영하는 회사라고 입장을 표했다.

그는 "현재 법의 판단을 요구해 놓은 만큼 사법기관의 판단 전까지 당사와 관련된 일체의 모욕적인 명예훼손 행위를 중단해 줄 것"도 요청했다.

L이사는 "납품한 모든 물품은 단언컨대 타사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더 큰 이윤을 남기지 않았다"며 "오히려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더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 손해도 감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청이나 경찰, 검찰 등 그 어떤 기관이나 사람이 와서 조사를 해도 유령회사가 될 수 없다"며 "명확한 사실을 부정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사안과 관련해 법의 판단을 요구해 놓은 만큼 사법기관이 판단을 내리기 전 까지 당사와 관련된 일체의 모욕적인 명예훼손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며 또한 법에서 판단할 일이니 당사가 보관중인 여러 영업 자료에 대한 권한 없는 요구도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L이사는 "이후 법이 판단한 결과에 따라 잘못이 있다면 누구든 진심으로 반성하고 법이 정한 처벌을 겸허히 수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와 수천만원 상당의 수의 계약을 맺은 A사는 시의회에서 유령업체 의혹을 받았고 지난 11월 중순 의혹을 제기한 김꽃임 의원을 상대로 수사를 요청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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