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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8 20:3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터넷 중매 카페에서 선남선녀의 결혼을 주선하고 있는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사진)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양국 간 국제결혼을 협의한다.

(사)한국결혼 상담소협회 중앙회 고문을 맞고 있는 혜철스님은 국제결혼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회가 추천한 결혼정보회사와 함께 최소의 비용으로 국제결혼을 주선하고 정기적인 가정생활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맞을 계획이다.

현재 옥천 대성사 다음카페(cafe.daum.net/dasungsa)와 대성사 홈페이지(www.dss.or.kr)를 통해 결혼한 회원은 국내 170쌍, 해외 35쌍이며 모두 5천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스님은 이번 방문에서 불교 담당자와 정부 관계자를 면담해 상호교류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식 주례도 맡을 예정이다.

또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부 당국자와 스님 등을 만나 종교적 교류를 통해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을 성사시키는 등 현안을 논의를 하게 된다.

혜철스님은 “이번 방문에서 국제결혼 협의와 함께 협회 차원에서는 베트남을 비롯한 국제결혼 가정의 어려움을 종교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시범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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