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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송학면 사회인 야구장 개장식 개최

총사업비 105억 원 들여 생활체육 저변 확대

  • 웹출고시간2022.11.20 16:04:45
  • 최종수정2022.11.20 16:04:45

제천시 송학면에서 열린 사회인 야구장 개장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오후 2시 송학면 무도리 150번지 일원에서 '제천 사회인 야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 개장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송학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이뤄졌다.

개회식 직후 김 시장의 시구로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결승전(펠로우스프라이드 vs 자이언츠클래식)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구장 건립은 총사업비 105억 원(국비 20억, 도비 24억, 시비 61억)을 들여 사회인 야구 동호회 29개 팀 800여 명 동호인의 염원을 반영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도모하고자 2021년 3월 착공했다.

송학면 무도리 일원 폐 부지를 이용해 야구장 1면, 주차장, 산책로, 조명타워, 기록실, 덕아웃, 농산물판매장 등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야구장 개장으로 동호인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스포츠대회 유치, 농산물판매장 활용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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