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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최신식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장 건립

연말까지 미원면 쌍이리 일원 설치
원거리 수매 불편 해소·농가소득 증대 등 경제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6.03.28 10:09:34
  • 최종수정2016.03.28 10:09:3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4월 미원면 쌍이리에 최신식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장 건립을 추진한다.

작업장에는 잎담배 경작농가의 수매, 선별, 포장, 저장을 위한 '잎담배 공동선별장'과 '잎담배 후작물(콩, 배추 등) 저장창고'가 건립된다.

시는 작업장 건립사업이 안정적인 잎담배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지역주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과 공동 투자해 총 11억9천7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4천301㎡에 공동선별장 1천199㎡을 신축한다.

선별장 내 저장창고와 최신식 자동화 기계설비 등을 올해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주, 증평, 보은, 옥천, 영동, 진천, 괴산지역 잎담배 경작 농가가 현재 KT&G 김천원료공장에서 수매하던 것을 공동선별 작업장이 완공되면 미원 작업장에서 수매할 수 있다.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과 수매장 활용으로 연간 5천6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잎담배 관련 교육장 활용으로 600여 명이 왕래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응길 친환경농산과장은 "잎담배 경작은 41개 농가에서 연간 136t을 생산하고 있으나 지역 내 잎담배 수매시설을 갖추지 못해 경북 김천까지 가서 수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올해 본 시설을 갖추게 되면 농가의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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