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8.30 13:51:39
  • 최종수정2015.08.30 13:51:39

[충북일보] 빛과 어둠은 항상 함께 한다. 상극이자 상생의 동반자다. 인간은 빛으로만 살 수 없다. 어둠도 있어야 살 수 있다. 한 가지가 빠지면 불완전하다. 편하지도 않다. 빛과 어둠의 공존법칙이다.

요즘 도시인들은 24시간 빛 속에 노출된다. 거의 모든 시간을 빛 속에서 지낸다. 변화의 계절에 어둠을 찾는다. 어둠의 세계가 생각보다 시원하다. 불안할 것 같았는데 포근하다. 지리산 야간 종주길이 생각난다. 어둠 속 기억이 아련하다.

오랫동안 묻혀있던 원시의 감각들이 깨어난다. 꿈틀꿈틀 되살아난다. 아주 작은 풀벌레 소리까지 들린다. 숲 속의 오묘한 향기까지 느껴진다. 야간산행이 주는 귀한 선물이다. 한밤중 자연과 하나가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