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불법현수막 근절 시민수거보상제 시행

65세 이상만 보상금 지급

  • 웹출고시간2015.08.09 14:30:33
  • 최종수정2015.08.09 14:30:33
[충북일보=청주]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시민 수거 보상제를 도입한 청주시가 65세 이상 노인만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는 불법 유동 광고물 근절과 도시환경정비 시민 참여 등을 위한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10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당초 시민 누구나 청주 시내 도로변, 상가에 걸린 광고물과 벽보, 전단, 명함 등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수거해 오면 1명당 월 최고 2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급 기준을 65세 이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보상금 지급기준은 현수막은 1장당 1천원, 족자형은 1장당 500원, 큰 벽보(30㎝×40㎝ 이상) 1장당 50원이고 그 이하는 30원이다.

전단은 1장당 20원, 명함형 전단은 100매당 2천원이다.

1명당 최대 보상금액은 월 20만원으로, 시는 1억 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시민 수거 보상제를 운영한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