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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6 09:23:13
  • 최종수정2015.08.06 09:23:1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민의 생활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9월8일까지 '2015 청주시사회조사'를 한다.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삶의 수준과 사회적 가치관의 변동을 파악, 지역정책 개발·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통계조사다.

조사는 13개 부문 69개 항목으로 주요 조사내용은 성명, 성별, 가구주와의 관계 등 기본 항목과 부모와의 동거 의향, 근로여건 만족도,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같은 교육·보건·주거·환경 관련 분야 등이다.

방식은 95개 표본조사구 1천520가구에 조사원이 방문해 1대1 방식으로 조사하며 부득이한 경우 자기 기재방법을 병행한다.

조사기준일은 오는 24일 0시로 조사대상은 해당 가구 내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주민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 앞서 오는 13일까지 조사관리자, 조사원 등 50여명을 각 구청에서 모집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각각의 조사항목 내용은 청주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응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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