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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9 10:00:39
  • 최종수정2015.07.29 10:00:3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우암산과 낙가산 등산로에 쾌적한 산행 유도를 위해 자연발효 화장실을 설치했다.

시는 우암산과 낙가산 등산로에 화장실이 없어 등산객의 민원이 많이 제기돼 4천만원을 투입해 설치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화장실은 태양광을 이용한 환풍 시스템과 미생물 투여를 통한 친환경 자연발효화장실로 설치했다.

기존 등산로에는 남성 2조 여성 1조식으로 설치됐으나 이번 사업에는 여성 이용객을 고려해 남성 1조 여성 2조식으로 설치했다.

시는 이번에 신설된 화장실을 포함해 상당산성 2곳, 것대산 1곳, 백화산 1곳 등 총 6기의 자연발효화장실을 운영 중이며 화장실 위탁관리와 청소용역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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