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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사업

노후 저수지 5곳 긴급보수

  • 웹출고시간2015.07.29 10:00:12
  • 최종수정2015.07.29 19:53:3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노후 저수지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청주시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167곳 가운데 70년 이상 된 저수지가 109곳이고, 50년 이상 된 저수지가 58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167곳 중 상대적으로 노후가 심한 52곳의 저수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해오고 있다.

정밀안전진단 진행 중에 제방 누수가 확인된 성안저수지와 D급(미흡) 판정을 받은 4개의 저수지(강서송말,미원무주리,남일오리골,내수교재)에 대해 12억원을 투입해 보수·보강공사를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저수지 대부분이 축조된 지 7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로 누수, 침식, 제방 붕괴 등이 우려돼 보수보강사업을 통해 제방 붕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유실 등 재해위험 해소로 지역 농민들의 영농 편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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