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저소득 1만2천500가구에 주거급여 지급

144가구에 노후주택 수선 지원

  • 웹출고시간2015.07.21 16:30:15
  • 최종수정2015.07.21 16:30:1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에 따라 지난 20일 첫 개편 주거급여를 지급했다.

개편 주거급여 제도 시행에 따라 급여 수급자는 기존 9천100가구에서 1만2천500가구로 대폭 늘고 실제 주거비 부담을 고려해 지급함에 따라 월평균 급여액도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증가했다.

새로운 주거급여는 소득·주거형태·임차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대상은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3%(4인 가구 182만원)까지 확대됐다.

지원방법은 타인의 주택에 거주하면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료를 지불하는 임차가구에 대해서는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실제 부담임차료를 지원하게 되며 기준임대료는 1인 상한 13만원에서 6인 23만원이다.

주택 등을 소유하고 거주하는 자가 가구는 노후화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수범위별 수선비용을 상한으로 주택수선을 지원받게 된다.

수선비는 주택노후도 점수에 따라 △경보수(도배,장판) 350만원(3년 1회) △중보수(창호,단열) 650만원(5년 1회) △대보수(지붕,욕실) 950만원(7년 1회)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위탁 시행 협의에 따라 기존 수급자 144가구에 대해 수선계획을 확정했으며 보수업체 선정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주택 수선을 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