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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친환경 쌀 재배단지 공동방제 총력

8월까지 3회 걸쳐

  • 웹출고시간2015.07.21 11:03:48
  • 최종수정2015.07.21 11:04:02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2차 병해충 공동 방제에 나섰다. 이인수(오른쪽 두 번째) 농업정책국장 등이 공동방제 청원구 오창읍 탑리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공동방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내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병해충 방제가 한창이다.

청주시는 3억9천300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친환경 벼 재배지역 561㏊ 면적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올해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시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만 사용하는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도열병 예방, 도복경감, 살충 등의 효과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방제기는 보통 방제 거리가 100m 정도로 트럭에 탑재해 농로에서 살포할 수 있어 1일 최대 50㏊의 대규모 면적 방제가 가능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방제는 지난달 15~26일, 이달 16~30일, 오는 8월5~20일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광역방제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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