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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일 1식 4천 원 기준 전자급식카드 제공

여름방학 결식 우려 아동 지원

  • 웹출고시간2015.07.21 11:08:37
  • 최종수정2015.07.21 11:08:3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15억여 원을 들여 특별대책을 마련한다.

대부분 학교가 오는 이달 하순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1만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소년소녀가정, 저소득 한부모가정, 긴급지원대상 가구 등이며 1일 1식 4천원기준으로 전자급식카드를 제공해 아동급식 가맹점인 850여 개 일반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관 방과 후 교실 및 80곳의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한 아동들에게도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농촌 등 급식카드 사용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밑반찬을 지원해 생활환경 등을 고려한 다양한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전자카드의 적절한 사용을 위해 7월 말까지 아동급식 가맹점을 대상으로 위생 및 운영 점검을 병행해 여름방학 동안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등 아동급식에 관리를 철저히 하고 굶주리는 아동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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