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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4개반 16명 감찰반 편성
오는 20일~8월21일 집중

  • 웹출고시간2015.07.16 10:01:27
  • 최종수정2015.07.16 10:01:2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하계 휴가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소속 공직자의 공직윤리의식 제고 및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특별감찰에 나선다.

시는 김은용 감사관을 특별감찰반장으로 하는 4개 반 16명의 감찰반을 편성, 오는 20일~8월21일 본청,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휴가철 취약시기에 집중 감찰을 할 방침이다.

감찰 대상은 △행정조직 개편·정기인사에 따른 업무인수인계 △직무관련자로부터 골프 접대·금품·향응(식사, 선물 등)수수 행위 △음주 운전·성매매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 △지역 토착세력과의 유착·이권 개입·청탁·편법 수의계약 등의 토착비리 △공공청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점검 △공직 내 편 가르기 등 복무 기강 훼손행위 △복무자세·보안실태 △민원 부당 지연 등 직무태만 행위 △관용차량 등 공용물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적발된 비위 공직자는 누구근지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며 "공직 감찰 외에도 연중 특별 감찰 체계를 구축 민원 제보, 언론보도, 여론 수집 등을 통한 휴가철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 기강을 재확립하고 공직사회에 만연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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