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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교수 "통합 청주시 적극적인 위기관리 필요"

통합시 1주년 정책토론회서 기조연설

  • 웹출고시간2015.07.15 16:08:40
  • 최종수정2015.07.15 16:09:39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가 신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와 한국정책포럼이 주최해 15일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 열린 '통합 청주시 1주년 기념 정책토론회'에서 한국정책포럼 회장인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사진)는 '통합 청주시의 미래 100만 시민의 안전관리 체계'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재은 교수는 "청주시가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시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신설된 방재안전직렬 공무원을 선발하는 등 재난관리를 전담하는 공무원들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시는 시민, 관계기관, 공무원, 기업 종사자가 참여하는 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안전 위협 요소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재난과 관련된 제도와 관습 등을 바꿔나가는 재난 안전 혁신노력을 하거나 현장에서 효율적인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적 연계 관계를 맺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청렴이 곧 안전으로,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각종 대형사고와 같은 인적 재난은 소소한 일상의 안전을 관리하는 데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며 "부정부패 공무원이 많은 지자체는 그만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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