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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걱정 뚝' 청주시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7개 지역 시범 운영

  • 웹출고시간2015.06.29 10:08:57
  • 최종수정2015.06.29 10:08:5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과 오는 7~10월 여성, 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안심귀가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안심귀가 서비스 지역은 성안동, 용암1동, 오송읍, 옥산면, 오창읍, 내수읍, 문의면 등 7개 지역이다.

운영은 심야 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신청은 청주시 바로콜(120)로 신청하면 시청 당직실에서 귀가 목적지를 확인 후 서비스 대상자 지역 자율방범대로 연계해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단 대중교통 운행구간, 무료 콜택시로 이용하려는 경우, 상습 만취 이용자 등은 서비스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하차지점에서 자택까지 인적이 드문 지역을 대상으로 늦게 귀가하는 여성과 학생들을 위주로 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긴급사항 발생 시 해당 지구대·파출소와 연계해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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