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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영·유아 '책 꾸러미' 무료 배부

내달 1일부터 그림책 2권, 가방 등

  • 웹출고시간2015.06.29 10:11:38
  • 최종수정2015.06.29 10:11:58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사는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등이 든 책꾸러미가 무료로 배부된다.

청주시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목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관내 영·유아에게 선착순으로 그림책 2권과 가방, 선물 등이 포함된 북스타트 책 꾸러미(사진)를 무료로 나눠준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놀게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돕는 독서운동이다.

청주시 북스타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9천여 명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무료 배부 대상자는 청주시에 사는 2015년 출생아 4천400명, 2~7세(2009년~2014년 출생) 아동 5천명 등 모두 9천400명이다.

2015년 상반기 출생아 중 배부받지 못한 대상자는 해당 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2015년 출생아는 읍면동에서 출생신고 시 별도의 신청 없이 받을 수 있고 2세에서 7세 영유아는 아이 주민등록등본 또는 도서관대출회원증을 지참하고 청주시 9개 권역별 도서관과 기적의 도서관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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