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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5 16:14:47
  • 최종수정2015.06.25 16:14:4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7월1일부터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고위험 임신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 가구의 임산부 중 조기진통이나 분만관련 출혈·중증 임신중독증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에 1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 보건소나 산부인과 병·의원에 비치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진단서, 입·퇴원 관련 서류 등을 첨부하여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시행 첫해인 올해는 지난 4월1일부터 이달 말까지 분만한 산모의 경우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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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