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인구 상승세 '반전'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만
5월말 기준 83만735명
순유출↓ 출생자↓ 영향

  • 웹출고시간2015.06.18 19:46:27
  • 최종수정2015.06.18 19:46:27
[충북일보=청주] 수개월째 감소하던 청주시 인구가 상승 반전했다.

청주시 5월 말 인구는 83만735명(외국인 제외)으로 전달에 비해 109명 증가했다.

청주시 인구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로 보인 인구가 증가한 요인은 순유출 인구 감소와 자연적 증가(출생자 수 -사망자 수)에서 찾을 수 있다.

5월 한 달간 순유출 인구는 지역별로 세종(364명), 충북 50명, 경기 24명, 제주 9명 등 모두 261명으로 전달 617명에 비해 줄었다.

같은 기간 출생자 수는 696명, 사망자 수는 349명으로 347명이 자연 증가했다.

청주지역 43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곳은 오근장동(415명), 오창읍(222명) 등 17개 지역이었고 산남동(-91명), 강내면(-63명), 모충동(-49명) 등 나머지 26개 지역은 감소했다.

인구가 늘어난 오근장동은 율량2지구 대원칸타빌 3차, 오창읍은 오창 2산단 부영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증가했다.

오근장동주민센터와 오창읍사무소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