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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숲 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고급 목재생산·산사태 예방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5.06.18 09:45:00
  • 최종수정2015.06.18 09:45:0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산림의 생태·환경 개선과 고품질 목재 수급을 위한 '숲 가꾸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7억원을 투입해 숲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큰 나무 가꾸기 550㏊, 어린나무 가꾸기 250㏊, 조림지 풀베기 2천260㏊ 등 3천60㏊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숲 가꾸기 사업은 나무들을 솎아 생육공간을 확보해 목재 생산림을 육성하고 고사목, 병충해 피해 수목 벌채를 통해 환경적으로 건강한 숲을 가꾸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큰 나무 가꾸기 134필지 550㏊를 대상으로 9개 권역으로 나눠 6월 말부터 추진하고 조림지 풀베기사업, 어린나무 가꾸기도 권역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나무줄기 굵기가 2배 이상 굵어지고 옹이가 없는 고급목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수원 함량 기능도 20∼30%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수질정화기능이 향상으로 나무뿌리가 땅속 깊숙이 뻗어 주변 토양을 지탱해 산사태 등 수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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