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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7 09:10:10
  • 최종수정2015.06.17 09:10: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와 삼산리를 잇는 2.0㎞의 임도가 개설된다.

임도는 산림의 이용과 경영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림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청주시는 지난 2013년 충청북도의 임도시설 예정노선 타당성 평가결과 적합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시는 산주의 동의를 얻어 인경리와 삼산리를 잇는 총 3.6㎞ 중 올해 2.0㎞를 이달 말 착공해 오는 10월 말 개설한다.

사업비는 4억3천만원으로 임도가 개설되면 해당 지역은 숲 가꾸기, 산림 병해충 방제, 산림육성, 산불방지 등의 산림보호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인근 마을간 연결로로써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미원면 용곡리~중리 임도 등 21개 기존노선에 대한 배수로·집수정 정비, 노면정리, 풀베기 등으로 임도의 기능유지에 최적화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친환경 임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임도 시설을 산림경영, 관리는 물론 최근 웰빙붐에 따른 휴양·문화 등의 수요도 함께 충족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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