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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수배범 검거 '한 몫'

모니터 요원 피의자 차량 파악

  • 웹출고시간2015.06.04 16:38:39
  • 최종수정2015.06.04 16:57:0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수배자 A씨를 검거에 한몫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9시27분께 관제센터에 등록된 피의자 A씨의 차량이 차량번호판독 CCTV(신탄진~남이방면)에 촬영돼 실시간 관제를 하던 모니터 요원이 CCTV통합관제센터 상주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알렸다.

이에 상주경찰관은 충북경찰청 112 및 광역수사대에 즉시 통보해 광역수사대가 출동해 오전 9시50분께 청주교도소 앞 노상에서 수배범을 검거했다.

A씨는 산림법 위반으로 지난 2006년 8월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으며 체포 영장 발부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를 위해 몇 달간 피의자 차량 추적 중 센터의 결정적인 정보제공으로 검거함에 따라 모니터 요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청원구청 6층에 마련된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3명, 모니터요원 20명이 어린이 안전 및 방범용 CCTV 카메라를 3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2월 확장 개소 이후 지능형 관제 시스템 구축, 수사정보 제공 증가 등 범죄 예방과 사후 범죄자 검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시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안전도시 청주를 실현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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