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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직업상담협회 세종지부, 사회공헌활동 위·수탁 협약

퇴직전문인력 사회공헌활동 나선다
만 50세 이상 퇴직자 봉사활동 지원

  • 웹출고시간2015.05.31 14:57:04
  • 최종수정2015.05.31 14:57:04
[충북일보=청주] 퇴직한 전문 인력들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 시작된다.

청주시와 (사)한국직업상담협회 충북 세종지부(대표 신의수)는 지난달 29일 사회공헌활동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만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이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6월부터 1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참여 대상자는 사회적 기업, 비영리 단체 등에서 경영전략이나 재무, 회계,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등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의 만 50세 이상 퇴직자로서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참여자에게는 교통비, 식비 등 활동지원금이 지원되며 1명당 월 120시간, 연간 최대 480시간 이내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퇴직 전문인력의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늘리면서 참여기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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