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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8 19:18:32
  • 최종수정2015.05.28 19:18:3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조합장과 추진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재개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재정비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날 정비사업 조기 활성화를 위한 '2020청주시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청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을 통한 규제완화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구역에 대한 출구전략 방안과 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찾은 조합장과 추진위원장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시공자 선정의 어려움 △각종 규제에 따른 정비사업 지연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시 외각지역 개발사업 억제 △과대 정비구역 분할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행정절차 소요 시일 단축 등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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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