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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7 12:58:02
  • 최종수정2015.06.10 15:12:30

박영배

영동경찰서 민원실장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 사이에는 일본 치하에서 온갖 고초 등을 겪으면서 성장해 온 가운데 해방을 맞이한 관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찰관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과 감정으로 우는 아이에게도 저기 경찰관아저씨가 온다고 하면 울음을 그칠 정도로 경찰관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가 상당히 머릿속에 남아 있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시대가 변하고 있는 만큼 경찰관들의 의식 수준도 상당히 변화가 되어 모든 경찰관들이 민원인들의 아픈 마음을 남의 일로 생각하지 않고 내 가족 일처럼 챙기면서 서로 가슴 아파하고 서로 해결하려는 마음이 한눈에 나타나고 있는 이때 경찰관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을 떨쳐 버려야 할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며칠전 경찰서 민원실을 찾은 김모씨의 경우, 민,형사 사건 등의 진행 및 절차 등을 잘 몰라 며칠동안 뜬 눈으로 마음 고생을 하다 불안한 마음으로 경찰서 민원실에 들어서는 순간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화분에는 예전에 보지 못한 꽃들이 피여 있는가 하면 사무실 입구에 걸려 있는프랜카드에는 '내 부모, 내 가족'이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사무실로 들어서자 여직원들이 의자에서 일어나 상냥하게 웃는 얼굴로인사를 하며 어떻게 오셨습니까·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하는 순간 집안에 온 것처럼 안도의 마음이 놓였다고 한다.

이에 민원실장이 다정스럽게 다가와 커피를 직접 타가지고 와서 커피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형사사건 등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요즈음 같이 바쁜 농사철에 일손 구하기도 힘든 마당에 꼭 경찰서를 방문해야 업무처리가 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2월부터 시행된 경찰민원포털(minwon. police.go.kr) 서비스에서는 그 동안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운전면허갱신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사이버경찰청 신고민원포털(범죄신고. 제보등)에서는 의무경찰지원시스템, 총포화약시스템 등 기존 대국민시스템의 분산된 민원처리 기능을 통합하여 온라인 접수창구를 일원화 한 통합적인 포털사이트라고 안내했다.

이용방법은 인터넷포털 검색창에 경찰민원포털에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절차만 거치면 운전경력증명서,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사건접수증 등 기존 17종에서 32종으로 온라인 민원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불편함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범죄경력회보서 같은 경우는 인터넷 주소창에 접속(http://crims.police.kr)dp)하여 네이버(포털서비스)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범죄경력회보서 또는 범죄경력회보서 발급시스템을 검색해 발급을 받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착한운전마일리지'를 신청하셨느냐고 하기에 아직 못했다고 하자 지,파출소 등에서 상당히 홍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면서 민원실장은 경찰서에 볼일이 있어 방문을 하는 분들중 운전면허증이 있는 분이나 . 직업적으로 운전을 하시는 분은 착한운전마일리지 서약서를 쓰러 왔다고 하면 민원실 근무자들이 이를 작성해 주는데 그 기록은 기록한 날로부터 1년동안 무사고시 10점이 적립되고 그 다음해 부터 계속 10점씩 누적이 되는 가운데 혹시 벌점이 40점이면 면허정지가 될 경우 마일리지 점수가 10점이 적립되어 있다면 마일리지에 대한 신청을 하면 벌점이 30점으로 정산돼 면허정지를 면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는 직원들 가슴에 청렴스마일 배지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배지가 무엇이냐고 물어 보았더니 서장님이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민원인에게 내 부모 . 내 형제처럼 섬기자는 의미에서 스마일배지를 영동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해 착용하므로 웃음을 잃지 않는 자세로 보다 친절하게 잘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만들었다는 설명을 듣고 이제 경찰관들이 너무 많이 변했다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경찰관들을 칭찬을 하지 않을래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이제는 영동경찰서의 경찰관들 뿐 아니라 모든 경찰관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가슴 아픈 마음속으로 다가 서야 인정을 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을 되세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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