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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6 09:14:31
  • 최종수정2015.05.26 09:14:3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무연고 간판 무료 철거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상은 폐업·이전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도로변 불법 안내간판, 태풍 등 재해 발생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간판에 대해 5월 중순부터 무료 철거서비스에 들어갔다.

철거를 위해 시는 매달 무연고간판 현황을 조사하고 철거를 원하는 업소주(건축주)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철거할 계획이다.

무연고 간판 무료 철거 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나 시청 건축디자인과(043-201-2543), 각 구청 건축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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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