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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6 09:13:21
  • 최종수정2015.05.26 09:13:2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서원노인복지관이 건립된다.

청주시는 노인들의 활동적인 노년의 삶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총 사업비 97억 원을 들여 산남동에 서원노인복지관 건립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상당구 2곳(수동, 지북동), 흥덕구 1곳(가경동), 청원구 1곳(내덕동) 등 4개의 노인복지관을 운영 중이나 서원구 지역에는 노인복지관 없어 남부지역 노인들은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다.

서원노인복지관은 산남동 1086번지 일원 4천646㎡에 건축면적 3천300㎡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다목적실, 휴게실, 자원봉사실, 강의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현재 해당 토지를 LH공사와 부지교환을 완료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복지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향상돼 노인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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