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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1 09:52:58
  • 최종수정2015.05.11 09:52:5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보조금 전용 제휴카드 사용 활성화에 나섰다.

보조금 전용카드는 민간행사, 민간자본, 민간경상, 사회복지 보조 등 민간이전 보조금 모두 해당한다.

시는 제휴 통장과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본청 시 금고에서만 발급했던 전용 통장을 각 구청 금고로 확대하고 등록된 보조금 통장에서 발생하는 금융거래는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을 통한 기금 적립 사업은 지난 2006년 농협 BC카드와 제휴 협약을 체결해 사용액의 0.5%를 발전기금으로 조성해 왔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해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으로 지난해 8천7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

제휴 카드 사용액은 보조사업 시스템과 연계돼 담당 공무원이 사용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해 집행의 지도, 감독, 정산, 통계분석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정확보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를 사용할 것을 보조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서에서는 보조금 전용카드 실적 보고제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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