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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에너지 관리 시범도시 조성 시동

태양광 마을단위 지원사업 164가구 선정

  • 웹출고시간2015.04.29 10:14:41
  • 최종수정2015.04.29 10:14:4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에너지 관리 시범도시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모한 2015년도 태양광 마을단위 지원 사업에 청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지난해 51가구에서 200% 증가한 164가구가 선정, 가구당 370만원씩 지원받게 됐다.

태양광 마을단위 지원 사업은 3KW 태양광을 설치할 시 매월 7만원에서 8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수 있어 시민의 호응이 높다.

이 외에도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녹색 에너지 체험전을 6월10~13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개최한다.

체험전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등 10개 기관에서 자원별 체험관을 마련해 가스, 석유, 원자력 등을 기반으로 온난화의 실상, 블랙 하우스 정전체험시설 등 학생들에게 에너지 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페달 동력전달방식을 이용한 게임과 체험관마다 퀴즈를 풀어봄으로써 에너지를 바로 알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에너지관리 시범 도시 구축사업을 위해 오는 5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비 270억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승인되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단위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수요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라며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태양광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에너지 관련 공모 사업에도 꾸준히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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